무슨 상태인가(기전)
잇몸퇴축은 잇몸 조직이 치아 방향으로 내려앉거나 닳아 치아 목이나 뿌리 일부가 노출되는 현상입니다. 잇몸 자체의 부착이 줄어들어 치아 길이가 길어 보입니다.
원인은 잇몸 염증(치주질환), 과도한 칫솔질, 치경부 마모, 치열 배열 문제, 흡연이나 전신질환 등 다양합니다. 여러 요인이 겹치면 진행 속도가 빨라집니다.
언제 문제가 되는가와 진단
초기엔 증상이 약해 환자가 알아채지 못할 수 있지만 노출된 뿌리에 충치나 시린증이 나타나면 내원하게 됩니다. 치과에서는 시진, 치주탐침으로 치주낭 깊이와 부착 손실을 측정합니다.
엑스레이로 치조골 손실을 확인하고, 치주 전문의 판정이 필요한 경우 의뢰합니다. 원인(치태, 칫솔 습관, 보철·교정 문제)을 함께 평가해야 치료 계획이 달라집니다.
실제 치료와 관리 과정
치료는 원인 교정과 증상 완화가 핵심입니다. 치주염이 있다면 스케일링·루트플래닝 등 염증 조절을 먼저 하고, 필요한 경우 노출된 뿌리를 덮는 치근피개술(결합조직 이식 등) 같은 잇몸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하지 않는 경우에는 민감도 완화용 도포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노출 부위의 레진 수복 등 보존적 치료로 불편을 줄입니다. 교합 과부하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의심될 때에는 원인 평가 후 교합 조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구분과 대안
잇몸퇴축은 겉으로 보이는 현상이며 원인은 다양합니다. 치경부 마모(기계적)와 잇몸염증으로 인한 후퇴(염증성)는 치료 우선순위와 예후가 다릅니다.
잇몸 이식(결합조직 이식)으로 심미성과 노출된 뿌리를 덮을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안으로 교정으로 치아 위치를 바꿔 잇몸 상태를 개선하기도 합니다.
유지·한계·주의사항
치료 후에도 올바른 칫솔질, 치간칫솔·치실 사용, 정기적 스케일링으로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흡연, 당뇨 등 전신요인은 치유를 지연시키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한 경우 영구적 치조골 손실이나 치아 이동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약 복용 변경은 의사와 상의하고, 자가 발치나 임의 처치는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