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tment
충치 · 신경치료
고수치과 진료의 첫 번째 원칙은 자연치아 보존입니다. 큐레이 등 진단 장비로 꼭 필요한 치료만, 정확하게.
충치치료 — 과잉진료 없이, 필요한 만큼만
충치는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초기 충치는 지켜보며 관리할 수 있고, 진행된 충치는 레진·인레이·크라운 순으로 수복 범위가 커집니다. 고수치과는 충치 진단 시 육안·방사선 검사와 함께 정량광형광 검사(큐레이)를 활용해, 치료가 필요한 충치와 관찰해도 되는 충치를 구분하여 안내드립니다.
"이 치아는 아직 치료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도 진료의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경치료 — 발치 전 마지막 기회
신경치료(근관치료)는 세균에 감염된 치아 내부의 신경·혈관 조직을 제거하고 밀봉하여, 발치 없이 치아를 살리는 치료입니다. 고수치과 의료진은 MTA를 이용한 신경치료 등 보존 술식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살릴 수 있는 치아는 끝까지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신경치료 후에는 치아가 약해질 수 있어 크라운 등 보철로 보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 중·후 일시적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감염 정도에 따라 내원 횟수가 달라집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신경치료 후 일시적인 통증·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 재감염으로 재신경치료 또는 치근단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감염 정도와 치아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충치 · 신경치료를 확인해 보세요
충치는 처음에는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통증이 시작됐다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증상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미루지 말고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찬물이나 단 음식을 먹을 때 순간적으로 시리다
- 특정 치아로 씹을 때 찌릿하거나 욱신거린다
- 치아 표면에 검거나 갈색으로 변한 부분이 보인다
-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지끈거리고,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
-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오래 남는다
- 잇몸에 작은 여드름 같은 것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한다
- 예전에 치료한 치아 주변이 다시 불편하다
시린 증상만 있다면 초기 충치이거나 치경부 마모, 잇몸 퇴축 등 다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밤에 심해지는 통증, 뜨거운 것에 반응하는 통증은 신경까지 염증이 진행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고수치과는 증상을 듣는 것에서 시작해 검사로 확인한 뒤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충치는 왜 생기고, 어떻게 진행되나요
충치(치아우식증)는 입안 세균이 음식물의 당분을 분해하면서 만든 산이 치아를 녹이는 질환입니다. 칫솔질이 닿기 어려운 어금니 홈, 치아 사이, 잇몸 경계 부위에서 잘 시작됩니다. 단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 입이 마르는 체질, 야식 후 칫솔질 생략 등이 진행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충치는 깊이에 따라 단계가 나뉩니다. 가장 바깥 법랑질에 머무는 초기 충치는 통증이 거의 없고,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법랑질 아래 상아질까지 진행되면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 수복 치료가 필요해집니다. 더 깊어져 신경(치수)에 닿으면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치료가 필요하고, 그마저 방치하면 뿌리 끝에 고름이 생기거나 발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즉 같은 충치라도 어느 단계에서 발견하느냐에 따라 치료의 크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관찰이나 작은 레진으로 끝날 일이, 시간이 지나면 신경치료와 크라운으로 커지고, 결국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고수치과가 정기검진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포신도시에서 새로 치과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한 번 전체 상태를 점검해 두시길 권합니다. 지금 어떤 치아가 어느 단계인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치료 계획이 달라집니다.
정확한 진단이 먼저입니다 — 큐레이 · 방사선 · CBCT
충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드릴을 대기 전, 치료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순간입니다. 고수치과는 육안 검사와 함께 여러 진단 방법을 조합해 치료가 필요한 충치와 관찰해도 되는 충치를 구분합니다.
- 육안 · 탐침 검사: 치아 표면의 변색, 홈의 상태, 경계 부위 결손을 직접 확인합니다.
- 정량광형광 검사(큐레이): 특수 광원으로 치아를 촬영해 세균 활성과 초기 탈회 정도를 수치로 확인합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초기 충치를 찾고, 이후 검진에서 진행 여부를 비교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치근단 · 파노라마 방사선: 치아 사이나 기존 수복물 아래의 충치, 뿌리 끝 염증을 확인합니다.
- CBCT(3차원 CT): 신경치료 시 뿌리 개수와 굽은 정도, 뿌리 끝 병소의 범위, 균열 여부를 입체적으로 살펴야 할 때 활용합니다.
- 냉 검사 · 타진 검사: 신경이 살아 있는지, 염증이 뿌리 주변까지 퍼졌는지를 판단합니다.
이 검사들은 각각 보여주는 정보가 다릅니다. 방사선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초기 충치를 큐레이가 잡아낼 수 있고, 반대로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치아의 내부 충치를 방사선이 보여줍니다. 그래서 하나의 검사만으로 치료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충치 치료 옵션 비교 — 레진 · 인레이 · 크라운
충치를 제거한 뒤 빈자리를 어떤 재료로 채울지는 충치의 크기, 위치, 씹는 힘, 심미성 요구에 따라 달라집니다. 각 방법의 특징을 비교해 드립니다.
- 레진(직접 수복): 치아 색과 비슷한 재료를 당일 직접 채웁니다. 작거나 중간 크기의 충치, 앞니 충치, 치경부 마모에 적합합니다. 치아 삭제량이 적고 한 번에 끝나지만, 넓은 부위에는 강도와 마모 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레이 · 온레이(간접 수복): 본을 뜬 뒤 기공 과정을 거쳐 제작해 붙입니다. 어금니의 중간 이상 크기 충치, 치아 사이를 포함한 충치에 적합합니다. 재료는 세라믹·하이브리드·금 등이 있으며, 보통 2회 내원합니다.
- 크라운(전체 수복): 남은 치아가 적거나 신경치료를 한 경우 치아 전체를 감싸 보호합니다. 지르코니아·세라믹·금 등 소재를 부위에 맞게 선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철치료 안내를 참고해 주세요.
- 관찰 · 예방 관리: 법랑질에 머무는 초기 충치는 불소 도포, 칫솔질 교정, 식습관 조정으로 진행을 늦추며 정기적으로 큐레이 검사로 추적합니다.
고수치과는 가능한 한 삭제량이 적은 방법을 먼저 고려합니다. 다만 작게 치료했다가 곧 재치료가 필요해지는 것도 환자분께는 손해이므로, 충치의 범위에 맞는 수복 방법을 솔직하게 안내드립니다. 레진과 인레이의 경계에 있는 케이스는 장단점을 설명드린 뒤 함께 결정합니다.
각 재료의 비용은 홈페이지 비용 안내를 참고해 주시고, 최종 적용 항목은 진단 후 안내드립니다.
신경치료는 어떤 치료인가요 — 발치 전 마지막 기회
치아 안쪽에는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는 치수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충치가 깊어지거나 치아에 금이 가거나 강한 충격을 받으면 이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괴사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는 염증이 생긴 치수를 제거하고 뿌리 안의 가느다란 관을 소독한 뒤 빈 공간을 밀봉해, 치아를 뽑지 않고 남기는 치료입니다.
"신경을 죽인다"는 표현 때문에 치아가 못 쓰게 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경치료를 마친 치아는 뿌리와 잇몸 조직이 그대로 남아 씹는 기능을 계속합니다. 다만 내부 수분 공급이 줄어 부러지기 쉬워지므로, 대부분 크라운으로 보호해 줍니다.
고수치과 의료진은 MTA를 이용한 신경치료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MTA는 생체친화적인 시멘트 재료로, 신경이 일부 노출됐지만 살아 있는 경우 신경을 보존하는 치료(치수 복조)나 뿌리 끝을 밀봉하는 데 사용합니다. 조건이 맞는 경우 신경 전체를 제거하지 않고 일부를 살리는 선택지도 검토합니다. 적용 가능 여부는 검사 후 결정되며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신경치료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 치료입니다. 각 단계에서 무엇을 하는지 미리 알고 계시면 치료 과정의 불안이 줄어듭니다.
- 진단과 마취: 방사선 촬영과 냉 검사, 필요 시 CBCT로 뿌리 상태를 확인합니다. 치료 부위를 국소마취하고, 침과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얇은 고무막(러버댐)으로 치아를 격리합니다.
- 충치 제거와 신경 접근: 충치를 모두 제거하고 치아 윗부분에 작은 입구를 만들어 치수강에 접근합니다. 균열이나 남은 치아 양을 이 단계에서 다시 확인합니다.
- 근관 확대와 소독: 뿌리 안 가느다란 관의 길이를 전자 측정기로 재고, 미세한 기구로 염증 조직을 제거하며 넓힙니다. 소독액으로 관 내부를 세척합니다. 감염이 심하면 약을 넣고 며칠 기다렸다가 반복합니다.
- 근관 충전: 관 내부가 깨끗해지고 증상이 가라앉으면 생체친화적 재료로 빈 공간을 빈틈없이 채웁니다. 필요 시 MTA를 사용합니다.
- 코어와 보철: 치아 내부를 보강 레진(코어)으로 채우고, 남은 치아가 적으면 기둥(포스트)을 세웁니다. 이후 크라운으로 치아 전체를 감싸 마무리합니다.
감염 정도가 가볍고 뿌리 구조가 단순한 경우, 소독과 충전을 하루에 마치는 당일 신경치료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뿌리가 여러 개이거나 굽어 있고 고름이 있는 경우에는 내원 횟수가 늘어납니다. 어느 쪽이 될지는 첫 진단에서 안내드리고, 치료 중 상황이 바뀌면 그때그때 설명드립니다.
통증 · 마취 · 불안 관리
"신경치료는 아프다"는 이야기 때문에 치과를 미루는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급성 염증 상태에서는 마취가 잘 듣지 않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수치과는 이런 상황을 미리 예상하고 대비하는 것을 진료의 기본으로 생각합니다.
- 마취 전 도포 마취: 주삿바늘이 닿기 전에 잇몸에 바르는 마취제를 먼저 사용해 바늘 자극을 줄입니다.
- 천천히 놓는 마취: 마취액을 빠르게 주입하면 압력 때문에 아픕니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주입합니다.
- 추가 마취 기법: 염증이 심해 일반 마취가 부족하면 치수 내 마취, 치근막 마취 등 보조 방법을 병행합니다.
- 급성 통증 단계의 응급 처치: 통증이 심한 날에는 무리하게 모든 과정을 진행하지 않고, 우선 신경을 열어 압력을 낮추고 약을 넣은 뒤 다음 내원에서 이어갑니다.
- 손 들기 약속: 치료 중 불편하면 언제든 손을 들어 알려주시도록 시작 전에 약속합니다. 멈추고 확인한 뒤 다시 진행합니다.
치료 후에는 마취가 풀리면서 며칠간 씹을 때 뻐근함이나 둔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처방 약과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는다면 참지 마시고 연락 주세요.
통증 반응은 개인차가 큽니다.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특히 크신 분은 첫 상담 때 미리 말씀해 주시면, 치료 순서와 속도를 그에 맞게 조정해 드립니다. 고수치과는 치료 중 통증과 두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진료를 고수합니다.
치료 기간과 내원 횟수
충치 치료와 신경치료의 기간은 충치의 깊이, 감염 정도, 치아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기준을 안내드리되, 실제 횟수는 진단 후 확정됩니다.
- 레진 치료: 당일 1회로 마무리됩니다. 여러 개를 같은 날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 인레이 · 온레이: 본뜨기와 장착으로 보통 2회 내원합니다. 구강스캐너와 원내 제작 시스템을 활용해 케이스에 따라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신경치료: 일반적으로 2~4회, 주 1회 간격으로 진행합니다. 뿌리 끝 염증이 크면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소독 횟수가 늘어납니다.
- 신경치료 후 크라운: 신경치료 종료 후 코어를 세우고 본을 떠 보통 1~2회 추가 내원합니다.
- 재신경치료: 기존 충전물을 제거하는 과정이 더해져 첫 신경치료보다 1~2회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내원 사이 기간에는 임시 충전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기간에 딱딱한 음식을 그 치아로 씹으면 임시 충전물이 빠지거나 치아가 깨질 수 있으니 반대쪽으로 식사하시길 권합니다. 임시 충전물이 빠지면 세균이 다시 들어가므로 예약일 전이라도 내원해 주세요.
삽교·홍성 등 조금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은 방문 횟수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범위에서 한 번 내원 시 처리할 수 있는 치료를 묶어 계획하고, 총 방문 횟수를 첫 상담에서 미리 안내드립니다.
신경치료 vs 발치 — 어떻게 결정하나요
치아가 많이 상했을 때 "살릴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몇 가지로 정리됩니다. 고수치과는 이 기준을 환자분께도 그대로 설명드립니다.
- 남은 치아의 양: 잇몸 위로 건강한 치아가 충분히 남아 있어야 크라운을 씌워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잇몸 아래까지 부서진 경우 살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균열의 방향과 깊이: 뿌리까지 세로로 갈라진 치아는 신경치료로도 회복이 어렵습니다. 반면 씹는 면의 얕은 균열은 크라운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뿌리 주변 뼈의 상태: 치주염으로 뿌리를 잡아주는 뼈가 많이 녹은 경우, 신경치료를 해도 흔들림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뿌리 끝 병소의 크기와 반응: 큰 병소도 신경치료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반응이 없으면 치근단 수술이나 발치를 다시 검토합니다.
- 환자분의 상황: 전신 건강, 치료 가능한 시간, 이후 보철 계획도 함께 고려합니다.
신경치료로 살린 치아는 자연치아의 뿌리와 치주인대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임플란트가 아무리 발전해도 이 점만큼은 대신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억지로 살리려다 재치료를 반복하고 결국 발치하게 된다면 시간과 비용이 더 듭니다. 그래서 첫 진단에서 성공 가능성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치료 후 다시 염증이 생기면 재신경치료를 먼저 시도합니다. 기존 충전물을 제거하고 다시 소독·충전하는 과정입니다. 재신경치료로도 해결되지 않는 뿌리 끝 병소는 잇몸을 열어 뿌리 끝을 직접 제거하고 밀봉하는 치근단 수술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어느 단계에서든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검사 후 함께 결정합니다.
치료 후 관리 — 크라운 보호와 생활 습관
충치 치료와 신경치료는 치료가 끝난 뒤 관리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신경치료를 마친 치아는 몇 가지를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 크라운을 미루지 않기: 신경치료 후 임시 충전물 상태로 오래 두면 치아가 깨지거나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 가능한 빨리 코어와 크라운으로 마무리해 주세요.
- 딱딱한 음식 주의: 신경치료한 치아는 감각이 둔해 무리하게 씹어도 경고 신호가 없습니다. 얼음, 딱딱한 견과류 껍질, 마른오징어 등은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경계 부위 칫솔질: 레진·인레이·크라운 모두 재료와 치아가 만나는 경계에서 2차 충치가 시작됩니다. 치실과 치간칫솔로 경계 부위를 매일 관리해 주세요.
- 불소 치약과 식습관: 불소 함유 치약을 사용하고, 단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줄이시길 권합니다. 간식 후에는 최소한 물로 헹궈 주세요.
- 이갈이가 있다면 보호장치: 수면 중 이갈이는 수복물과 신경치료 치아에 큰 힘을 줍니다. 해당되는 분은 나이트가드 착용을 함께 안내드립니다.
- 정기검진: 6개월~1년마다 방사선 검사로 뿌리 끝 상태와 수복물 경계를 확인합니다. 신경치료한 치아는 통증이 없어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기 확인이 중요합니다.
치료가 끝난 치아에 다시 불편함이 생기면 "예전에 치료한 곳이니 괜찮겠지" 하고 넘기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초기에 확인하면 작은 조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령 · 상황별 고려사항
같은 충치라도 환자분의 나이와 상황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고수치과가 상담에서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 어린이 · 청소년: 유치의 충치도 방치하면 영구치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 12세 이하 영구치 광중합 레진은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어금니 홈을 메우는 실란트와 불소 도포로 예방을 병행합니다.
- 임신 중: 안정기(임신 중기)에는 필요한 충치 치료와 신경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촬영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꼭 필요한 부위만 촬영합니다. 임신 사실을 꼭 알려주시고, 산부인과 주치의와 조율이 필요한 경우 안내드립니다.
- 고령 · 만성질환: 당뇨, 고혈압, 항응고제 복용 등은 치료 순서와 마취 방법에 영향을 줍니다. 복용 중인 약과 병력을 상담 시 알려주시면 그에 맞게 계획을 세웁니다.
- 치과 공포가 큰 분: 첫날은 검진과 설명만 진행하고 치료는 다음 내원부터 시작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습니다.
- 오래된 수복물이 많은 분: 아말감이나 오래된 레진은 상태가 양호하면 교체하지 않습니다. 경계 부위 누출이나 2차 충치가 확인될 때만 교체를 권합니다.
- 입이 자주 마르는 분: 침이 줄면 충치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복용 약이나 전신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예방 관리 주기를 짧게 잡습니다.
젊은 가족과 어르신이 함께 사시는 지역인 만큼, 고수치과는 세대별로 다른 충치의 양상과 관리 방법을 각각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비용 구조와 건강보험
충치 · 신경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과 비급여 항목이 섞여 있습니다. 어떤 항목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미리 알고 계시면 비용 예측이 쉬워집니다.
- 건강보험 적용: 신경치료(근관치료) 전 과정, 아말감과 글래스아이오노머 충전, 만 12세 이하 영구치 광중합 레진, 진단을 위한 방사선 촬영, 만 19세 이상 연 1회 스케일링이 해당합니다. 본인부담금은 항목과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다릅니다.
- 비급여: 성인 광중합 레진, 인레이·온레이, 크라운, 신경치료 시 사용하는 MTA 재료, 보강 레진(코어)과 기둥(포스트), 큐레이 검사 등은 비급여입니다.
- 재신경치료: 신경치료 자체는 급여로 진행되며, 코어 등 비급여 항목의 비용 기준이 첫 치료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건강보험 덕분에 치료 자체의 부담은 비교적 적지만, 이후 크라운 비용이 더해지기 때문에 총비용을 함께 안내드립니다. 크라운 소재별 비용은 홈페이지 비용 안내를 참고해 주시고, 최종 금액과 적용 조건은 진단 후 확정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충치 · 신경치료는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시행되는 치료이지만, 모든 의료 행위와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은 불편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감염 정도, 치아 상태, 관리 습관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 치료 후 통증 · 시림: 레진이나 인레이 후 며칠에서 몇 주간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에도 며칠간 씹을 때 불편감이 흔합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완화되지만 악화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 신경치료 후 재감염: 뿌리 관 구조가 복잡하거나 밀봉이 완전하지 않으면 다시 염증이 생겨 재신경치료나 치근단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치아 파절: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하지 않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으면 치아가 갈라질 수 있습니다. 세로 파절은 발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기구 파절 · 천공: 뿌리 관이 심하게 굽은 경우 드물게 가느다란 기구가 관 내부에서 부러지거나 벽에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생 시 즉시 설명드리고 대처 방법을 안내합니다.
- 마취 관련: 마취 부위 멍, 일시적 감각 저하,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물 알레르기 병력을 미리 알려주세요.
- 치아 변색: 신경치료한 치아는 시간이 지나며 색이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앞니의 경우 실활치 미백이나 보철로 개선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수복물 탈락 · 마모: 레진은 시간이 지나며 변색·마모되고, 인레이는 접착이 약해지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에서 확인합니다.
치료 후 심한 통증, 붓기, 발열, 임시 충전물 탈락이 있으면 예약과 관계없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고수치과의 보존 진료 원칙
고수치과라는 이름에는 "지켜야 할 것을 오래도록 고수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보존 진료에서 저희가 고수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연치아가 먼저입니다. 임플란트를 진료의 중심으로 두는 치과이지만, 그래서 더욱 임플란트가 필요 없는 치아를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신경치료로 살릴 수 있는 치아를 발치로 안내하지 않습니다.
둘째, 필요한 만큼만 치료합니다. 큐레이와 방사선 검사 결과를 근거로 치료할 충치와 관찰할 충치를 구분합니다.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치아를 치료하지 않는 것도 진료의 실력이라고 믿습니다.
셋째, 과정을 설명합니다. 지금 어떤 단계이고, 다음에 무엇을 하며, 총 몇 번 오셔야 하는지를 매 내원마다 말씀드립니다. 치료 중 계획이 바뀌면 진행 전에 먼저 설명드립니다.
넷째, 통증과 두려움을 살핍니다. 마취 방법, 치료 속도, 쉬어가는 타이밍까지 환자분의 반응에 맞춥니다. 치과 치료의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것이 고수치과의 출발점입니다.
다섯째, 치료 후를 책임집니다. 치료가 끝난 치아도 정기검진에서 계속 확인하고,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먼저 찾습니다.
충치 하나를 치료하는 일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치아를 십 년, 이십 년 더 쓰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결코 작지 않습니다. 내포신도시에서 오래 진료할 치과로서, 환자분의 치아를 오래 지키는 진료를 고수하겠습니다. 치아가 불편하시다면, 아직 아프지 않더라도 편하게 들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Medical Team
충치 · 신경치료 담당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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